㈜나무가 이동호 대표이사가(오른쪽) 메타옵틱스 테크놀리지의 마크(Mark Thng)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쉽 MOU를 체결하고, 향후 AI 비전솔루션 모듈에 메타렌즈 적용이 기대되는 휴대폰 카메라, AR/VR, 자율 주행 차량 및 안면 인식 시스템의 3D 감지용 LiDAR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과 고객 맞춤형 공동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메라 모듈 공급업체 ㈜나무가(코스닥 190510)는 국내 카메라모듈 제조사 최초로 싱가폴의 메타렌즈 기술 기업인 메타옵틱스 테크놀리지(METAOPTICS TECHNOLOGIES)과 전략적 파트너쉽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메타옵틱스는 카메라 광학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 초박형 모듈을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메타표면 플랫 렌즈(metasurface flat lens, 이하 메타 렌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반도체 공정 기반 광학 설계를 통해 기존 광학 설계의 한계를 극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메타렌즈는 시스템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 요구되는 기기들에 사용이 예상되고 있다.
3D비전솔루션 카메라모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 나무가는 메타렌즈의 기술력이 향후 휴대용 카메라, AR/VR, 자율 주행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판단하고 메타옵틱스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해당 분야의 고객들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고객 맞춤형 공동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확장하며 기술 차별화로 선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나무가측은 이르면 상반기부터 초박형 메타렌즈를 적용한 업계 최소사이즈 수준의 3D구현 카메라모듈 샘플을 개발하고, 기존 자사 모듈을 채택하고 있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주요 글로벌 빅테크 대기업과 양산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