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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무가, 소각 직후 6차 자기주식 매입 결정… 주주환원 확대 기조 이어가
작성일 2025 . 08 . 21

- 1~5차 전량 소각 이후 곧바로 50억원(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2.5%) 추가 매입 발표

- 배당·소각·매입을 아우르는 국내에서 드문 수준의 주주환원 행보

 

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 기술 전문기업 ㈜나무가(코스닥: 190510)가 다시 한 번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 회사는 8월 21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50억원(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2.5%)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3년 10월 첫 매입 이후 여섯 번째로, 직전 매입분을 소각한 직후 곧바로 신규 계약을 체결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 상장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주주친화적 사례로, 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이어가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나무가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250억원(발행주식총수의 약 12%, 약 195만 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으며, 매입분은 모두 예외 없이 소각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히 주식을 취득해 보유하는 수준을 넘어, 매입과 전량 소각을 거쳐 다시 신규 매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나무가 이동호 대표는 “이번 결정은 단발적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주주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책임경영을 이어가며 국내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도 시장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무가는 현금 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 3월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당시 시가배당률은 4.9%, 배당성향은 36.6%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이처럼 배당, 자사주 매입, 소각을 연속적으로 추진하며 환원 정책의 입체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무가의 정책은 다른 기업들과 뚜렷이 구분된다.

 

투자자 관점에서도 이번 조치는 여러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 가치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신탁을 통한 분할 매입은 주가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무엇보다 나무가가 보여 온 반복적 실행 기록은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환원 기조는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 보유 유인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여섯 번째 매입은 단기적 주가 부양책이 아니라, 매입·소각·재매입이라는 일관된 사이클을 통해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확한 목표를 실현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나무가는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 기업가치 향상과 시장 신뢰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가본사
나무가 판교 사무실 (나무가 제공)

 

 

나무가법인
나무가 베트남공장 (나무가 제공)

 

 

 

나무가로고
나무가 CI (나무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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